CeFi의 DeFi 플랫폼이 최초로 200억 달러 총 운용자산(AUM)을 돌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 3월 알파 시그마 캐피탈의 연구 결과, 이 플랫폼이 2025년 말까지 관리 중인 자산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 네트워크는 20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해, 이 회사는 분권형 금융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24일 발표에서 셀시어스는 보유지분이 2020년 6월 10억 달러에서 8월 13일 기준 203억 달러로 1년도 채 되지 않아 1,9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분석 회사인 체인앨리시스에서 제공한 기술을 사용하여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며, 또한 매달 약 10억 달러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추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어스의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플랫폼의 성장은 커뮤니티 중심 모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43개에 대한 저비용 대출과 고금리 수익률’ 덕분일 수 있다고 한다.
셀시어스 웹사이트는 이 플랫폼이 현재 96만2천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차기 1억명의 사람들을 암호화폐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는 목표의 약 1%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3월 알파 시그마 캐피탈(셀시어스의 투자자)의 연구는 이 플랫폼이 2025년 말까지 관리 중인 자산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디파이(DeFi)라는 분권형 금융이 이달 들어 폴리네트워크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으로 지장을 받았지만, 셀시어스는 지난해 4억6800만 달러의 암호화폐 보상금을 예금주에게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