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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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이웃 중미 국가들, BTC채택과 전혀 다른 행보…CBDC 연구 착수

중미 두 나라 온두라스와 과테말라는 공통 이웃인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BTC) 채택에서 힌트를 얻고 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처럼 기존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받아들이는 대신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중앙은행들은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연구하고 있다.

윌프레도 세라토 온두라스 중앙은행장은 테구시갈파에서 열린 포럼 행사에서, “자체 디지털 머니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시범 시험의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의 최고 통화 권위를 가진 콘세조 모네타리오 센트로아메리카노 중미 통화위원회가 디지털 통화 채택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북서쪽 부근에는 CBDC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는 곳이 있다.

반코 데 과테말라 부통령인 조제 알프레도 블랑코는 디지털 화폐인 iQuetzal은 과테말라 국새의 이름을 따서 fiat 통화와 같이 명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은 준비 없이 새로운 형태의 통화를 기존 금융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블랑코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작업하기 위한 위원회가 불과 6개월 전에 구성됐으며, 조사 단계를 완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고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CBDC인 에나이라(eNaira)는 10월 1일 제61회 독립기념일에 출범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국가은행에 디지털 화폐 발행 권한을 부여해 CBDC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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