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 앤 트레이딩뷰의 자료에 따르면, 알고랜드(ALGO) 가격은 7월 20일 0.67달러로 바닥을 친 이후, 9월 9일 ALGO 가격은 24시간 거래량이 사상 최대인 48억3천만달러로 치솟으면서 하루 최고치인 2.47달러로 268% 급등했다.
알고랜드의 가격과 거래량이 갑자기 급증한 것은 첫번째로, 엘살바도르가 현재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또한 자체적인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을 돕기 위해 알고랜드의 블록체인을 선정했다.
알고랜드 네트워크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로 인해 더 큰 기관과 정부로부터 서서히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USD코인(USDC), 테더(USDT) 등 인기 스테이블코인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선정됐다.
엘살바도르에 의한 알고랜드의 선정은 아마도 이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받은 가장 중요한 신뢰의 표일 것이며, 이것은 다른 정부들과 기관들이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가운데, 더 큰 규모의 채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ALGO의 가격 상승을 돕는 두 번째 요인은 알고랜드 재단에서 커뮤니티가 이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하고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도록 하기 위한 최근의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10월 1일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토큰 홀더들을 위한 거버넌스 기능을 출시하는 과정에 있으며, 향후 플랫폼 개발에 있어 사용자들에게 발언권을 더 줄 것이다.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또한 NFT 열풍에는 참여하고 싶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차단되는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분산형 금융과 비확산형 토큰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