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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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들, “ETHW 스냅샷 일정 잡을 것”

국내에서 현재 원화마켓을 운영중인 5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머지’ 이후 ETHW 에어드랍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비트를 비롯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들은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됨으써 곧 작업 증명 기반의 ETHW(ETHPOW) 에어드랍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는 ‘이더리움의 PoW 하드포크에 따라 체인이 정상적으로 분리될 시, 새롭게 발생하는 ETHW에 대한 에어드랍’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EthereumPoW’ 공지사항에 의하면 체인은 현재 정상적으로 분리된 상태다.

‘머지’ 업그레이드 관련 하드포크가 원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5대 거래소들이 ETHW의 에어드랍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5대 거래소들은 체인의 정상적 분리가 이루어진 후 ‘체인의 안정성’ 여부에 대해 각각 판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체인이 정상적으로 분리됐더라도 체인의 안전성 여부 자체는 판단하지 못한 상태이다”라고 전하며 “이는 증명 방식이 변경되는 업그레이드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드랍과 관련 스냅샷 시점과 관련해서는 국내 5대 거래소들 가운데 업비트와 코빗이 하루 전날 오후에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업비트 및 코빗은 이더리움 ‘Merge’ 블록의 블록 생성 지점을 비롯해 ETHW 관련 트윗을 통해 ‘ETHW 스냅샷 일정’을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나머지 3개의 거래소가 올린 공지 내용에는 현재 ‘스냅샷 미정’으로 기재되어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냅샷 시점은 블록 생성 시점과 재단 측의 SNS 발표 시점을 참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3개 거래소들 또한 업비트, 코빗과 같은 내용의 스냅샷 일정 공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머지'(Merge)는 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뜻하는데 이는 현재까지 가상 자산 영역에서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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