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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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리아, 2022년 1분기 매출액 1248억원, 영업이익은 845억대 기록해

최근 테라 붕괴 사태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 분위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빗썸코리아가 올 해 1분기 매출액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845억1344만3631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빗썸코리아가 이번에 공개한 분기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빗썸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2021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50% 하락한 1247억8631만4105원이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당기순이익은 77% 하락한 508억328만5948원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거래소의 핵심 수익모델이 암호화폐 거래 중개 수수료라고 알려져있는데, 빗썸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시 약 0.04%~0.25%를 매도, 매수 수수료로 거둬간다.

즉,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하고 시세가 상승할 수록 투자자들의 거래량도 증가하고, 이와 더불어 회사의 수익도 늘어나는 시스템인 것이다.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투자 목적으로 시중에 자금을 풀어버리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돈의 시중 유동성이 엄청나게 증가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11월에 역사상 최고가인 6만7566달러(약 8626만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가 발표한 감사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지난 2021년의 빗썸 매출은 2020년과 대비했을 때 361% 증가한 1조108억8826만2000원을 기록했다.

또한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2020년과 비교했을 때 427% 상승한 6728억1406만8000원이었고, 1년 동안의 매출액은 약 4.6배, 당기순이익은 약 5.2배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유동성 축소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 시세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서 투자심리 또한 위축되면서 빗썸의 매출 실적도 영향을 받게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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