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이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동 커뮤니티 관리와 비대면 형식의 의사결정 기술 개발을 완료한것과 함께 부천 송내 자이아파트에서 실증을 완료한 사실을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1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분산신원확인기술 기반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출시되었다. 해당 기술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분산신원확인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이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시스템과 함께 영지식증명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블록체인 모바일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해당 기술을 통해 아파트 전자공지와 전자결재 및 투표, 영상회의처럼 비대면 방식의 주민 참여 서비스 체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입주민들의 신원증명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주택 분야 적합 서비스라고 평가되고있다. 입주민들은 또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주민 자치활동 참여 보상으로 얻는 포인트를 지역 상점에서 이용할 수있다.
이 서비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곳의 실증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품질 및 효과 영역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기술 서비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기존에 관공서 및 기업 등에서 활용하고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기반 신분 인증을 아파트 입주민 인증에 접목한 상황은 해당 기술의 적용 영역이 빠른 속도로 다양화되어가고 있는 최근 상황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케이사인 측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방식의 의사결정 기술을 실제로 공동주택에 활용해보니,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이 합리적인 주민 자치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향후 공동주택 영역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화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긍정적 결과를 예측하며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