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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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사명 ‘IPX’로 바꾸고 메타버스ㆍNFT사업 본격화

21일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사명을 ‘IPX’로 바꾼다고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통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판매를 넘어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넘어 디지털, 버추얼(가상) IP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으로, 새롭게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법인 설립 7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

라인프렌즈 측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 ‘IPX’는 ‘다양한 IP 경험(IP eXperience)’ 및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Impressive Present eXperience)’는 중의적 의미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디지털 일상 속 다채로운 IP 중심의 즐거움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의 ‘라인프렌즈(LINE FRIENDS)’ 명칭은 오리지널 캐릭터 IP, 오프라인 스토어 등의 브랜드명으로 계속 사용되며, 해외 법인들의 사명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IPX로 이름을 바꾼 라인프렌즈는 최근 메타버스 및 NFT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새로운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를 론칭한 바 있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고 IP화할 수 있는 플랫폼응로, IPX는 향후 프렌즈를 메타버스, NFT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IPX는 NFT 거래소 등도 준비 중이며, 최근 시각특수효과(VFX) 기술 전문 기업에 투자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IPX 김성훈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메타버스·NFT 기반의 신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버추얼화 뿐 아니라 누구나 창작과 공유가 가능한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디지털 IP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 및 메타버스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IPX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해 NFT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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