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가 최근 코드 솔루션 연동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전송 가능한 거래액이 확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어국선)가 코드(CODE) 솔루션과 연동 완료를 바탕으로 100만원 이상 규모의 가상자산 전송 가능 거래로 범위가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포블게이트는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시행건과 관련해 이번 해 3월부터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을 차단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로써,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전송해야될 때 가상자산사업자가 송신인 및 수신인의 신원정보를 금융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된다.
서로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이 적용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연결 작업이 요구되는데 이번에 코드와의 연동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거래소 또한 자유로운 전송이 가능해졌다.
한편 포블게이트에서 현재 1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입,출금 가능한 거래소는 베리파이바스프를 이용하는 업비트, 고팍스 등 기존에 존재하는 열 다섯 군데와 새롭게 추가된 코드를 적용중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9곳이 있다.
후오비글로벌을 비롯해 MEXC, 메타마스크, 블록체인닷컴, 마이이더월렛, 카카오클립에도 곧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국선 포블게이트 대표는 “코드 솔루션 연동 작업을 통해 포블게이트와 대다수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에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자산 송금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거래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지난 6월 30일, 디지털자산 인증평가 기관 ‘코레이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레이팅은 다양한 비즈니스와 기술을 비롯해 컴플라이언스 등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평가위원회는 총 27등급에 걸쳐 인증평가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