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 제품,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2009년 비트코인이 출시된 이후 암호화폐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밀리 최(Emilie Choi)는 여전히 암호화폐 사용은 더 쉬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는 5월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미래에 관해 어떤 주목할 만한 불확실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여러 면에서, 나는 항상 이런식의 엉성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던 오래된 휴대폰과 유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암호화폐의 같은 단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특정한 사람들이 방관하지 않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규제적 확실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 앱, 비트페이 같은 결제사, 페이팔의 자산 가용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참여할 수 있는 수많은 솔루션이 존재한다.
그러나, 암호화폐 자산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은, 새로운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다.
또한 각 거래에 수반되는 가능성 있는 세금의 영향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자산을 지출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복잡하다.
최씨의 발언은 오늘날의 스마트폰에 비해 인터넷 사용성이 거의 또는 전혀 없었던 소형 스크린 플립폰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 옛날의 구식 전화는 종종 숫자와 문자가 모두 포함된 키패드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야만 했다. 이것은 현재 스마트폰의 거대한 화면, 인터넷 접속, 그리고 다양한 키보드 기능과 대조되는 것이다.
그는 또한 “우리는 지금 많은 참여를 보고 있다. 우리는 단지 우리 앞에 좋은 기회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여 동안 암호화폐 산업은 주류 관심의 폭이 커졌다. 그리고 이 같은 관심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들의 상당한 상승폭과 맞물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