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E의 CEO는 소매업체의 높은 암호화폐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CEO인 에드 틸리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거래소 지주회사가 이전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거래소 지주회사인 CBOE는 미국애 규제 받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초기 개척자로서, 앞으로 더 많은 선물 상품을 암호화폐 분야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25일, BNN 블룸버그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에드 틸리(Ed Tilly) CEO는 회사가 지금까지 항상 암호화폐 선물 거래에 있어 편안한 관망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북미 최초로 비트코인(BTC) 선물 상품을 상장을 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인기 BTC 선물과의 치열한 경쟁에 부딪히다 결국 2019년 상품을 종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틸리는 “우린 아직 그 분야에 관심이 있고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전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하고 있다. 소매업과 기관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건, 미국 감독 당국이 이미 CBOE가 비트코인 거래소 펀드 상장 시도에 실패한 데 이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상장 승인도 꺼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최근 상장 시도에 실패한 후, CBOE의 BZX 거래소는 현재 반에크(VanEck)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의 최초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반에크는 비트코인 ETF 서류작성에 대해 전 파트너인 솔리드X(SolidX)의 지지를 얻지 못했으며, 마지막 파일링에서 반에크가 올 1월 ETF 초기 신청서에 자신의 작업을 표절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