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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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러그풀 방지법 나오나?/스카이브릿지캐피탈CEO, 운용자산 절반 암호화폐 투자

23일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주 상원의원 케빈 토마스(Kevin Thomas)가 암호화폐 사기, 불법 러그풀, 프라이빗키 사기 등을 정의한 상원 법안 ‘S8839’를 발의했으며, 하원의원 클라이드 바넬(Clyde Vanel)이 동반법안 ‘A8820’를 발의했다.

이들 법안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자가 토큰 보유량의 10% 이상을 5년 이내 매각할 수 없도록 제한하며, 발행량이 100개 미만이며 개당 가격이 2만 달러 미만인 NFT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법안은 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30일 후 발효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한 대형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CEO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사가 운용 중인 약 35억 달러 규모의 자산 중 거의 절반을 비트코인, 알고랜드, 이더리움, 암호화폐 관련주 등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라무치 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스카이브릿지 자산을 100억 달러까지 증식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스카이브릿지 펀드의 대부분을 디지털 자산이 차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가진 기회를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선도적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어드바이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AMB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미중 갈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상황이 비트코인 보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달러가 경제 제재에 사용되면서 더 많은 국가가 달러 패권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그는 “세상은 점점 더 분열되고 있다”며, “국가에선 통화를 제재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 사람들은 중립적인 것, 즉 암호화폐를 찾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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