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akerDAO 개발자들의 반크립토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의 사무실에서의 대화는 현재의 분산형 금융(DeFi) 생태계에 대한 친숙성 부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월요일에는 최근 워런 상원의원과의 회동에서 나온 결론에 대해 토론하는 MakerDAO 커뮤니티 구성원들간의 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샷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되었다.
이 스크린샷에서 필명 MakerDAO 거버넌스 대표인 “PaperImperium”은 워렌에게 메이커가 2016년에 실패하기 전에 대규모 해킹을 당한 지방분권자치단체(DAOs)의 초기 실험인 DAO와 같지 않다고 설득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고 주장한다.
DeFi Lama에 따르면, MakerDAO는 현재 82억 달러 이상의 총 가치를 지닌 6위의 DeFi 프로토콜이다.
이런 혼란에도 불구하고 MakerDAO 대표는 또한 “워런 상원의원이 우리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결론내렸다며, 3주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회의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스크린샷이 워런 상원의원을 직접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 17일 MakerDAO의 지배구조 포럼에 게재된 트위터 내용은 프로젝트 대표단이 워런의 “경제 및 은행 자문위원”과 만날 예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는 MakerDAO가 암호화폐 산업과 국회의원 간 대화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엘리자베스 워런은 최근 암호화폐를 ‘새로운 그림자 은행’과 ‘부질없는 투자’로 낙인찍은 탓에, 암호화폐 산업에서 도태되는 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