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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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금융 영역, 시가총액 70% 이상 하락세 나타내

지난 16일(미국 현지),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또한 거래량 및 가격 등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게코(CoinGecko)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해 2분기의 디파이 시가총액은 약 75% 가량 하락했다.

디파이의 시가총액은 약 1억4200만 달러 규모에서 3개월 기간동안 3600만 달러 규모로 급락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코인게코측은 테라(Terra) 붕괴 사태에서 기인한 부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얼마 전부터 급증하고있는 ‘디파이 관련 해킹’ 추세가 시가총액 급락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게코측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인 인버스 파이낸스(Inverse Finance)와 래리 캐피털(Rari Capital)이 각각 1700만 달러와 8천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투자자들이 이미 해킹을 당한 프로토콜에 대한 신뢰감을 잃게되었고, 결국 이것이 토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는 코인게코가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디파이 온체인(on-chain) 활동 자체는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용자 수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즉 디파이의 일 별 활성 고객 수는 34% 가량 감소하면서, 5만 명에서 3만 명 아래로 그 수가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디파이 활동 자체로 봤을 때는 크게 증가한 사례도 분명 존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테라 붕괴 사태의 영향을 받아 중앙거래소(CEX) 수 군데가 거래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에는 약 수 천명의 투자자들이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유니스왑(Uniswap)등의 분산형 거래소(DEX)로 거래 플랫폼을 옮기면서 디파이 거래량이 급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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