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가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B.Startup 블록체인 그라운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그라운드 챌린지에 참여 가능한 기업을 다음달인 7월 3일 자정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그라운드 챌린지는 블록체인 전문 민간협력 기업으로 알려진 ‘THE BLOCK’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부문의 스타트업 발굴부터 혁신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THE BLOCK은 현재 그라운드X를 비롯해 한국IBM, SBXG 등 6개 기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 비즈니스 모델 등과 관련해 전문 멘토링을 지원중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 간 그라운드 챌린지를 바탕으로 10팀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해온 바 있으며, 해당 기업들을 키우며 약 140억원의 매출, 42억원의 투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022 그라운드챌린지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블록체인 전문 THE BLOCK 매칭을 기반으로 맞춤형 1대1 멘토링 지원을 받게된다.
이와 더불어 200만원 규모의 기술고도화 자금, 디자인 싱킹 관련 블록체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교육인 Garage 교육을 받고 2022 BSW Bounce 참가 연계 지원 등을 받게된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챌린지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과정이거나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이 필요한 전국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진행해 총 5개 사를 선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1년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의 내용에 의하면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블록체인 공급 기업은 총 339개 사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