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와 미 증시 간에 디커플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마쳤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 한 번 정도는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기준금리가 75bp 이상 인상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의회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대한 규정을 명확하게 하기 전까지는 나스닥 지수 등 전통자산과 동조현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6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웹3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4.9% 성장해 335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사용자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해 분산형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특성은 웹3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라면서, “또 기업들은 점점 더 고성능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웹3는 이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웹3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바일 투자 앱 이토로(eToro)는 자사 플랫폼 데이터 기준 지난 3분기 디센트럴랜드(MANA)와 시바이누(SHIB)의 호들러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7%, 269% 급증했다고 전했다.
사이먼 피터스 이토로 애널리스트는 “MANA 호들러 급증은 올해 암호화폐 시장 핵심 테마가 메타버스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밈코인인 SHIB 역시 지난 5월부터 시바이누 메타버스에서 토지 구입 기능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지난 3분기 엔진(ENJ), 폴리곤(MATIC),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호들러가 각각 229%, 107%,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