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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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4월 중 암호화폐 시장 인기 반영한 합법적 규제안 발표예상

27일(현지시간) 美 경제전문 매체 CNBC는 영국 정부가 4월 중으로 암호화폐 시장 규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안은 암호화폐 산업을 합법화 영역으로 끌어들여 관련 산업을 진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현재 세부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BNC는 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영국 정부가 스테이블 코인에 초점을 맞춘 가상화폐 규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피아트(법정화폐) 가치를 추종하는 암호화폐로, 최소화된 가격 변동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내 암호화폐 규제 발표 예측 소식은 해당 국가 정부와 유관 기업 간의 지속적인 접촉 행보 및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보낸 서한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영국 재무부가 스테이블 코인 규제와 관련해, 美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Gemini)와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언급했다.

제미니는 미국 달러화를 추종하는 스테이블 코인인 제미니 달러(Gemini dollar)를 발행한 바 있다.

영국의 암호화폐 규제안은 영란은행과 영국 재무성을 중심으로 규제 프레임워크 확대가 계속 요구돼왔다.

최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부총재 샘 우즈는 금융기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합법적이고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안이 조속히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CNBC는 영국 정부의 가상화폐 시장 규제안 마련과 관련한 움직임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9일(현지시간) 서명한 암호화폐 친화적 ‘디지털 달러 개발 행정명령’에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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