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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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10월 역사상 가장 큰 대폭락…비트코인 사라”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10월 글로벌 금융시장의 역사적 붕괴를 경고하며 금과 비트코인 구매를 재차 권유했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트위터에서 이번 중국 헝다그룹 사태에 대해 부동산 거품이 터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도 충격을 받을까, 난 그렇다고 본다”며 “미국 부동산·주식 시장이 동반 폭락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면서 기요사키는 부동산 시장이 흔들릴 경우 실물 경제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으면서 자산가격이 일제히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KITCO뉴스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번 폭락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기요사키는 이 같은 경제 위기를 대비해 세 가지 투자처로 금·은·비트코인을 추천했다.

기요사키는 금은 화폐처럼 쉽게 찍어낼 수 없고 가치가 글로벌 경제 사건들에 의해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금 현물을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만큼 금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은도 마찬가지로 금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도 주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접 투자를 하거나 테슬라 등 비트코인과 연관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권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8월에도 “비트코인은 현 상황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는 투자처”라면서 “우리는 지도자, 연준, 재무부, 주식 시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6월에도 기요사키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비트코인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시장 붕괴에 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붕괴 직전이고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붕괴 (진행) 때'”라면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가능한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조언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만약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면 금과 은, 비트코인 같은 자산도 하락압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재테크 관련 서적으로 1990년대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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