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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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가 암호화폐 종말 고할 것’이라던 인도중앙은행, CBDC시범운영 검토中

5일 인도 현지매체 머니컨트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중앙은행(RBI)이 국영은행 및 핀테크 기업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소식통은 “중앙은행은 이번 회계연도 내 CBDC 발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RBI와 협업 중인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FIS가 거론됐다. FIS는 최근 CBDC 버추얼랩을 출범한 이력이 있다.

FIS의 줄리아 데미도바 수석 디렉터는 “RBI와 여러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CBDC 실험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RBI의 라비 산카르 부총재는 “CBDC가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결제와 관련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CBDC가 암호화폐의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 브라질 내 증권중개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브라질 CVM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바이비트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를 포함한 모든 형식의 증권 중개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브라질 국민에게 제공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라질 증권거래소 B3만이 현지에서 증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금지령을 어길 시 바이비트에는 하루에 1,000 브라질 헤알(약 194 달러 상당)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바이비트는 브라질 사용자들이 현지 법정통화인 헤알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개별 수익상품과 NFT 마켓플레이스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한편,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최근 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엔리케 메이렐레스를 글로벌 자문 위원으로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은 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엔리케 메이렐레스가 자사 글로벌 자문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향후 보다 자세한 계획 및 내용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리케 메이렐레스는 지난 2003~2011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2016~2018년 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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