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자체적인 체인링크 오라클 노드를 개설해 미국 신문사와 방송사 회원들의 데이터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측은 10월 21일 발표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들이 노드가 작동되면 그 기관의 “경제, 스포츠, 인종 통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사실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AP통신의 설명에 따르면, 그것은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펑커블 토큰으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개발자들이 어떤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접근하고 참조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온체인 상에 게시할 것이다.
드웨인 디소니어스(Dwayne Desaulniers) 블록체인 및 데이터 라이선스 담당 AP 이사는 “체인링크 기술은 AP가 신뢰하는 경제, 스포츠, 인종 통화 데이터에 직접, 주문형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인링크와 연동하면 이 정보가 모든 블록체인과 호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블록체인으로 전환한 주된 이유에 대해서 “블록체인이 제공한 온체인 데이터가 검증된 정보에 대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안전하며 안전한 기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신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럼년서 “블록체인 경제의 맥을 짚는 것”이라며 “개발자들의 반응에 따라 접근 방식을 전환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과 같이 통신사의 블록체인 기술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P통신은 과거 2018년 블록체인 기반 저널리즘 스타트업 시빌(Civil)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지식재산권 확보, 윤리저널리즘 지원, 콘텐츠 이용률 추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AP통신은 논란이 되고 있는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이더리움과 이오스 블록체인에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