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럼피 캣'(본명 타르다르 소스)가 2019년 세상을 떠났다. 최근 NFT 경매에서는 밈 가상화폐로 그럼피캣을 첫 자선모금 진행하여, 7만 달러를 모금해 냈다.
해당 경매를 주선한 커뮤니티는 모금액을 길을 잃어 버렸거나 버려지고 방치된 동물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피난처를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매사추세츠 ‘스털링 동물 보호소(Sterling Animal Shelter)’에 기부했다.
이번 ‘그럼피 캣 NFT’는 본명 타르다르 소스를 인터넷 스타로 만들어준 사진이 온라인에 첫 게시 된 2012년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사진을 원작으로 했다. (그럼피 캣은 2019년에 세상을 떠났다.)
파운데이션(Foundation) NFT 경매소에서 그녀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눈살을 찌푸리는 특유의 못마땅한 표정으로 “최악의 NFT(Worst NFT Ever)”라는 이름으로 경매가 진행 됐고, 약 7만 8천 달러에 달하는 44 ETH에 팔렸다.
더 파운데이션 경매소에선 이번 NFT 토큰을 “원작이 리메이크된 그럼피 캣 사진 이미지 이며, 이 기념품은 1/1 인증판 에디션 NFT로 이용할 수 있다. 우주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인 그루피 캣은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신의 ‘라이프타임 크리스마스’ 영화의 스타이며, 또 마담 투소 밀랍인형관에 전시된 역사상 최초의 고양이다. 그럼피 캣은 2012년 9월 23일 자신의 찡그린 사진이 레딧에 게시 된 후,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표현했다.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최근 출시된 고양이 테마 코인은 이달 초 유니스와프에 처음 상장 됐다. 기사 작성 시간 기준, 가격은 56만2,159달러이고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약 825만 달러이다.
해당 밈 코인 $GRUMPY는, 코인의 보유자들에게 부과된 1%의 거래 수수료로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설정돼서 즉시 그들의 지갑에 재분배 되는데, 그럼피 캣 커뮤니티는 동물 보호소를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자선 집회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스털링 동물보호소 홈페이지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기부를 받는다고 명시돼 있는데, 다른 자선단체가 암호화폐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