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테더(USDT) CTO, 테라USD 스테이블코인 공개 저격

테더(USDT) CTO, 테라USD 스테이블코인 공개 저격

18일(현지시간) 테더의 파울로 아르도이노 CTO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50~100억 달러라면 모든 것이 즐겁고 게임 같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UST를 공개 저격했다.

아르도이노 CTO는 “지금 시장에서 테라USD(UST) 규모(기사작성 시점 기준 시총 176억 달러 상당)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청산이 이뤄지면 여전히 처리가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시가총액이 커지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더(USDT) 처럼 800~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된다면, 거대한 폭포를 감당할 충분한 유동성이 있는지 알기는 정말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UST 시가총액이 지난해 초 1.8억 달러에서 현재 170억 달러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UST 가치 페그에 사용되는 LUNA의 가격 변동성과 UST 수요의 67% 이상이 앵커프로토콜에서 나오는 점이 리스크라고 경고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인용,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BEAN이 플래시 론 공격에 노출돼 달러 가치 페깅이 깨지면서 현재 64.8% 하락한 0.3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공격자는 플래시 론을 통해 BEAN 토큰을 탈취했으며 무제한 토큰 발행을 위한 BIP-18 제안을 통과시켰다.

펙실드는 전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BEAN 팜스가 해킹으로 8,000만 달러(24,830 ETH, 3,600만 BEAN)를 도난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BEAN은 가격 안정성 유지를 위해 탈중앙화 대출 커뮤니티에 의존하는 무담보 스테이블코인이다.

한편, 19일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TK)은 공식 채널을 통해 “팬텀(FTM) 기반 수익 최적화 메커니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리뎀션’이 한국시간 기준 18일 20시 35분 경 플래시 론 공격에 노출돼, 약 15만 WFTM(약 17.1만 달러)를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서틱 측은 “플래시 론 공격은 대출 상환 전 어떠한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플래시 론 공격에 사용된 토큰은 리뎀션 LP 페어에서 배급자로 이체됐고, 이로 인해 리뎀션 LP 풀과 정상적인 페어(pair) 간에 순간적인 가격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래시 론’이란 블록 하나가 만들어지는 시간 내에 대출과 상환을 모두 진행하는 대출 방식으로, 수수료를 제외한 어떠한 담보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담보 없는 대출”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플래시론의 핵심은 대출 거래과 상환 거래 사이에 수많은 거래를 집어넣어 시장을 조작하고 차익을 얻는 것이며, 모든 과정은 하나의 블록이 생성되기 전에 이뤄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