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위터 팔로워 17.5만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가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처럼 흘러갈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구조는 그때보다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DEX, NFT, 게임 등 새로운 유용한 블록체인들이 있다는 설명인 것.
이어 셰르파는 “비트코인은 2017년 고점에 도달한 후 바닥을 치기까지 336일이 걸렸다”면서,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로는 이의 절반 가량인 약 190일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아발란체(AVAX) 설립자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테라 붕괴가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만큼 암호화폐 시장에 치명적”이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치명적 피해를 입힌 ‘더 다오’ 해킹보다는 더 심각한 사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발란체도 테라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사태로 일부 자금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도 구체적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마운트곡스는 한때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를 처리했었으나 2014년 대규모 해킹 피해로 파산을 하게된 사건을 말한다. 2016년 발생한 이더리움 더 다오 사건의 경우, 해커들이 전체 이더리움의 10%인 약 360만 ETH를 탈취했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모스 생태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체인 ‘주노 네트워크(JUNO)’ 커뮤니티가 테라에서 이전하는 프로젝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안을 97.45%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앞서 주노 커뮤니티는 테라에서 이전하는 프로젝트에 100만 JUNO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커뮤니티 풀과 개발 펀드에서 각각 70만, 30만 JUNO씩 제공되며, 이중 일부는 멀티시그 컨트랙트에서 관리된다.
또한 이날 니어(NEAR) 프로토콜이 테라 기반 프로젝트들을 향해 니어 생태계 합류 러브콜을 보냈다.
니어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들은 개발자 바운티, 4500만달러 규모 프로젝트 보조금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