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계감사 업체를 기존 MHA케이맨에서 BDO이탈리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더는 기존 분기별 1회 공개하던 준비금 관련 보유자산 정기증명보고서를 월 1회로 변경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테더는 “월 1회 보유자산 정기증명보고서 발행을 통해 테더 보유자들에게 상당한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발행한 토큰과 준비금에 대한 업데이트를 매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EU 회원국간 일관되고 조화로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CB 측은 “EU 소재 은행들은 암호화폐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여부를 고민하고 있으며, 규제당국은 안전하고 건전하게 이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EU 회원국 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는 너무 상이하고 광범위하며, 일관적이고 조화로운 규제안이 부재하다”면서 “우리는 각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일관되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ECB는 이날 “EU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의 내용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규제 이니셔티브가 확정됨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유명 카르다노 개발자 아담 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르다노 테스트넷이 노드 v1.35.2 버전의 버그로 인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노드는 바실 하드포크를 위한 테스트 준비 버전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버그는 스테이크 풀 운영자들이 메인넷 바실 하드포크의 리허설 격인 업그레이드를 서두르며 호환되지 않는 포크가 생성돼 체인 밀도를 감소시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점이 존재하지만 바실 하드포크 콤비네이터 이벤트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노드를 1.35.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SPO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 테스트넷 가동이 중단됐다”면서, “또 이번주 초 발표된 바실 하드포크를 위한 최종 버전인 V1.35.3 노드는 체인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두 개의 블록 기록이 없는 새로운 테스트넷에서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다.
그는 테스트넷 복구를 위한 방안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업자 및 IOG 등에게 테스트넷 복구를 위한 툴을 개발하고 배포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