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TS월드’ 제작사로 알려진 테이크원컴퍼니가 YG와 ‘좀비컬쳐클럽’ NFT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업 추진 소식을 전했다.
테이크원컴퍼니와 대형 옌예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협력관계를 체결한다는 소식에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테이크원컴퍼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 NFT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좀비컬쳐클럽은 ‘지구 정화를 위해 행동하는 좀비들’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콘텐츠 NFT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좀비컬쳐클럽은 현재 넷플릭스 좀비물 장르 중 하나인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제작사 필름몬스터 및 EBS 캐릭터 ‘두다다쿵’의 제작사인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는 지난 4월에 SLL(구 JTBC스튜디오)와의 협력관계를 맺은 것에 이어 글로벌 엔터사 YG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가지며 콘텐츠 영역에서의 여러 업종들을 포괄하게 됐다.
프로젝트 관련 업체들은 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3D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 세계관을 지니고 있는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중이다. 또한 해당 콘텐츠를 주제로 해서 만든 게임은 이번 해 하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엔터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YG측은 “회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 폭넓은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이크원과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갖게되는 새로운 기회를 누릴 수 있게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