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자들이 혼합암호화폐 시장을 상대로 대안적 상승 베팅을 모색하면서 신세틱스(SNX) 가격이 12일,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요일 시작된 약 25%의 가격 상승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무역 회의 기간 동안 SNX/USD 입찰이 13.76달러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창업자 케인 워릭의 프로젝트 레이어 2 솔루션 업데이트 등 신세틱스 토큰에 대한 갑작스런 시장 수요에 기술적, 근본적 요인이 대거 작용했다.
<새로운 신세틱스 교환이 진행 중이다.>
레이어 2는 상위 레이어로부터 연산 및 트랜잭션 부하를 받아 기본 레이어에 투입하여 블록체인을 스케일링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더리움 기반 합성자산 플랫폼인 신세틱스는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거래 수수료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제한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이 같은 확장성 솔루션을 시험해 왔다.
지난 토요일, SNX/USD가 반등하기 12시간 전, 워릭은 신세틱스가 7월 26일부터 한 주에 레이어2 거래소를 런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ORG가 합성 자산(또는 신스) 거래 플랫폼을 뒷받침할 기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릭은 “초기적으로 지원되는 신세틱스는 sETH, sBTC, sLINK가 될 것이다. 또한 SNX의 가격 공급도 체인링크에 의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플라즈마 그룹으로 알려졌던 옵티미스틱 이더리움은 롤업이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롤업은 블록체인의 메인 레이어로부터 거래 데이터를 받아 컴퓨팅이 이뤄지는 L2로 전송하는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다.
그런 다음 L2로부터 계산 결과를 받는다.
지금까지 옵티미즘 팀은 이더리움보다 낮은 수수료로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신세틱스는 다른 분권형 금융 프로젝트들도 이를 채택하도록 고무시킬 것으로 보고 가장 초기 옵티미즘 채택자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선택했다.
윌 코민스 메사리 연구원은 지난 6월 23일 보고서에서 “다른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이 옵티미즘을 채택할 수 있다면, 이들 사이의 모든 거래는 L2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사용자들이 다른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하기 전에 그들의 자금이 이더리움 메인 체인에 통합될 때까지 일주일 내내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