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이체 보어세(Deutsche Boerse) 지원 디지털 자산 기업 ‘크립토 파이낸스(Crypto Finance) AG’와 스위스 기업 간 거래 은행인 ‘인코어’가 테조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토큰화 도구를 출시한다.
인코어뱅크는 24일 크립토 파이낸스 AG, 스위스 IT컨설팅업체 인액타(Inacta)와 탈중앙화 오픈소스·스테이크 증명(proof-stake)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테조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관련 회사들은 개발자들이 NFT와 같은 토큰 유형을 발명할 수 있도록 하는 테조스 FA2 표준에 구축된, 자산 토큰화를 위한 새로운 테조스 토큰 표준을 개발했다.
인액타는 테조스 FA2를 활용해 자산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자금세탁방지 규제 메커니즘 등 금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스마트 계약 기능의 설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DAR-1 토큰 표준을 개발했다.
인코어뱅크는 또한 토큰화 툴과 연계해 테조스(XTZ)를 위한 기관급 스토리지, 스테이킹, 트레이딩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금융회사들은 인코어뱅크의 통합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의 자산에 대한 스테이킹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XTZ 토큰 잠금을 통해 스테이킹이나 거래 검증 참여로 발생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크립토 파이낸스 그룹의 스토리지 인프라 CEO인 슈타인 밴더 스트래튼은 새로운 협업이 “Tezos의 FA2가 토큰화 기회를 크게 확장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을 위한 이러한 테조스 이용 사례의 출시는 오늘날 혁신적이고 준수성이 높은 온체인 금융상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