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은 절반 이상이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BTC)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어느 정도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에서 가장 방문자 수가 높은 비교 웹 사이트 ‘파인더’가 1004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호주인 더 오스트레일리안이 19일 보도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의 56%는 신비한 비트코인 제작자 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모르고 있으며, 테슬라 CEO이자 스페이스X 설립자 머스크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믿고 있다.
상당수의 응답자들은 비트코인 공급이 2,100만 코인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그중 44 %는 비트 코인이 명목 화폐처럼 무제한 공급을 한다고 생각했다.
설문조사는 또한 많은 호주인들이 이미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거나 업계에 진출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응답자의 25%는 2021 년 말까지 암호화폐를 소유하거나 소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암호화폐 구매의지가 두드러졌음에도 불구하고 20%에 달하는 호주인들은 암호화폐 구매 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더의 새로운 조사는 그 회사가 자사 앱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과 함께 나왔다.
파인더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인 프레드 스케베스타는 새로운 서비스가 호주인들이 암호화폐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복잡성을 제거했으며, 파인더 앱을 사용하면 3 분 안에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가입하고, 세부 정보를 입력하고, 돈을 입금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스케베스타는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2021 년까지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하락은 단기적인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이 무언가를 말했거나 일론이 무언가를 말했거나 혹은 다른 정부가 무언가를 말했기 때문에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테슬라가 자동차 구매에 대한 BTC 지불을 중단 했다는 머스크의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추락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CEO가 2021년 2분기에 테슬라의 대차대조표에서 BTC를 덤핑하겠다고 암시했을 때에, 시장은 더욱 폭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