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티케이(CertiK)가 암호화폐와 디파이(Defi) 업계를 위한 제품 및 보안 역량 확충을 위해 37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았다.
서티케이의 공동 설립자인 Ronghu Gu 교수는 “커뮤니티가 중요한 보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식 감사 보고서를 포함한 툴과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의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Coatue Management의 파트너인 Kai Jiang은 드파이 혁명 동안 블록체인 보안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산화된 금융은 지난 18개월 동안 엄청나게 성장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혁신적인 금융 툴과 저축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빠른 혁신으로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티케이는 DeF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Skynet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스카이넷은 2백만 개 이상의 스마트 계약 주소와 20억 개 이상의 온체인 트랜잭션을 모니터링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프로젝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들의 코드에 구현함에 따라, 이것은 예기치 않은 오류와 조작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대변인은 “CertiK는 상당한 액수의 사용자 자금을 취급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KYC를 실시하고 스카이넷을 통한 의심스러운 거래와 소셜 미디어 채팅을 모니터링하여 이러한 위험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티케이는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보안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리즈 B 기금 마련을 지원했던 벤처 캐피털 스털와트 외에도 IDG 캐피털, 바이낸스, 예일대, 광속벤처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티케이는 2018년부터 성공적으로 4천8백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아 1,1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마감했다.
이는 지속적인 확장 자금 조달을 도운 셈으로, 그 이후 서티케이는 600개 이상의 신규 고객과 협력했으며, 2020년에 비해 상반기 매출이 4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