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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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미, Digital Currency Group로부터 자금 지원 받아

고팍스 거래소를 후원하고 있는 스트리미가 Digital Currency Group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블록체인 분야 일부 대기업의 뒤를 잇는 벤처캐피털 기업 Digital Currency Group이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스트레이미의 2대 주주가 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Digital Currency Group의 설립자이자 CEO인 Barry Silbert는 스트리미를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의 환상적인 팀과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 때문에 strami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며, “스트리미는 이 시장이 빠르게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며, 우리의 투자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트리미와 Digital Currency Group 자회사 제네시스가 기간제 저축상품을 중심으로 지역 제휴를 맺은 것이 포함된다. 스트리미의 암호화폐 지원 저축 상품인 GOFI는 이미 6억 달러가 넘는 사용자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Digital Currency Group이 주요 이해당사자가 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계약 조건은 양사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 통화 그룹은 2016년 스트리미의 사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초기 투자자들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트리미는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거래량 66위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고팩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팩스의 24시간 거래량은 12일 현재 1억4600만달러로 평가됐다.

아마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GOPAX가 2017년에 ISO/IEC 27001 인증과 K-ISMS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규제가 가장 엄격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최근 규제 당국이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중심 펀드를 녹색화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암호화폐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Digital Currency Group은 벤처캐피털이 전량 보유한 투자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주식을 최대 7억5000만달러어치까지 매입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 회사는 3월에 GBTC 주식 매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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