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암호화폐 채굴업체 ‘풀인’이 최근 ‘유동성 문제’를 사유로 출금 서비스가 중단됐다.
풀인(Poolin)은 ‘유동성 문제’ 때문에 지갑 서비스 부문에서 비트코인(bitcoin) 및 이더리움(ether) 인출 작업이 중단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전한 바에 의하면 풀인은 당일 발표에서 “풀인 월렛은 얼마 전 출금 요구량의 증가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고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용자 자산은 전부 안전하고, 기업의 순자산도 또한 긍정적인 상황이니 안심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풀인측은 잔액을 계산하기 위해 9월 6일경 풀에 존재하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잔액의 스냅샷을 찍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 6일 이후 일간 채굴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될 것이며 다른 암호화폐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더블록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두고있는 풀인 말고도, 이번 2022년에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유동성 문제를 띄고있어 인출 서비스를 동결한 기억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한편 대출 업체들 중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및 볼드(Vauld)는 전부 지난 7월에 인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으며, 보이저는 현재는 이용자들에 대한 일부 접근을 복원중이다.
풀인은 유동성 문제에 대한 출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인데스크(CoinDesk)는 풀인의 텔레그램(Telegram) 채널을 통해 인출 문제와 관련해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한편 풀인의 최고경영자이자 설립자인 케빈 팬(Kevin Pan)은 자신의 SNS에서 풀인의 재정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부채를 감수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풀인측은 “풀인의 풀 계정에서 인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전하며 “서비스 재개 시기 및 이와 관련한 계획은 2주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풀 계정은 풀에 탑재된 월렛 기능으로, 일반 채굴 작업 또는 채굴 풀에서 직접 지불하는 것 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