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39.6만 X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Crypto)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엘리어트 파동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이번 사이클의 최고점은 2025년 전후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최소 1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5번의 상승 파동과 3번의 하락 파동으로 구성되어 순환을 이룬다는 이론이다.
이어 그는 “BTC가 고점에 도달한 직후 오는 조정에서는 3만 달러 이하까지 하락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는 2020년 10월에 도달한 저점인 1만4000달러 까지의 하락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의 기고가 이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이 “BTC 가격이 단기 보유자(STH) 실현 가격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가격대에서 단기 보유자들은 보유량(포지션)을 추가하는 경우가 잦고, 이에 따라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가 “BTC 현물 ETF 자금 유입세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부족이 BTC 가격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USDT의 월간 시가총액은 거의 변화가 없어 BTC 랠리를 가로막고 있다. 충분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