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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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기업의 암호화폐 납세 허용 및 지원할 것

플로리다주가 기업의 암호화폐 납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서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는 “기업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드산티스 주지사는 “중앙에서 무엇인가를 통제할 때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 있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작년 말부터 플로리다를 암호화폐 투자의 신흥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당시 드산티스는 플로리다주의 기업들이 각종 요금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는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애미에 사무실을 오픈했던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중 블록체인 닷컴 거래소는 지난해 8월 플로리다주의 자금 이체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이를 통해 플로리다주의 이용자는 블록체인 닷컴에서 합법적으로 BTC나 기타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트코인 패권 국이 된 미국에서 플로리다 주 외에도, 암호화폐를 시민들 생활 전반에서 보다 친근하게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州) 들은 더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마이에미를 비롯해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콜로라도주의 제리드 폴리스 주지사가 “주 정부가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주민들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2% 상승한 4만2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 부터 4만 달러를 밑돌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약 일주일간 4만 달러 지지선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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