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0피트가 한국프로탁구리그와 스포츠 콘텐츠 NFT 사업 협약을 추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300피트는 운동 콘텐츠 플랫폼 전문 업체다.
한국프로탁구리그의 NFT는 리그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제작, 발행될 예정이며 여자선수는 16명, 남자선수는 16명 총 32명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 NFT로 이루어져있다.
한편 현재 두나무가 후원중인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중심으로 탁구인들이 뜻을 반영해 국내 실상에 가장 적합한 실업탁구의 프로화를 단계적으로 추진중이다.
한국프로탁구리그 NFT는 랜덤 형식으로 드롭되며 이는 미스터리 박스가 오픈되면 총 32명의 탁구선수들 가운데 랜덤으로 한 선수의 경기 영상이 뜨는 방식이다.
해당 NFT는 고정된 이미지를 기반으로한 실물 카드와는 다르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기 실제 영상을 핵심적인 특징으로 한다.
NFT를 구매한 사람들은 관련 선수의 리그 경기 영상을 독점점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시즌 경기관람권을 비롯해 선수의 친필사인, 각종 기념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재형 한국프로탁구리그 위원장은 “스포츠 NFT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선수를 포함한 탁구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생성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한국탁구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300피트의 송태건 대표는 “한국프로탁구리그 NFT는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 영상 및 성장 과정의 가치를 개인이 직접 소장할 수 있어 탁구 팬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프로탁구리그 NFT가 스포츠 선수를 응원하는 데 끝나지 않고 한국 탁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이는 단순히 일회성 발행이 아닌 지속적으로 기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탁구프로리그 NFT는 이번 달 안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300피트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관련 ‘팀코리아 NFT 2022’를 최초 발행함으로써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