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소버린월렛이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인 ‘Pairwise Trust’ 개발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신원 인증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회사인 소버린월렛이 메인넷 버전 6 업그레이드와 및 차세대 신원 인증 기술 ‘Pairwise Trust(페어와이즈 트러스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버린월렛은 신원 인증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이외에도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소버린월렛은 지난 2019년부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중앙은행들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 유통할 수 있는 ‘메타무이 블록체인(MetaMUI Blockchain)’을 구축하고 있다.
메타무이는 업계에서 4세대 블록체인으로 관심받고 있으며, 현재 3세대 블록체인인 테조스를 비롯해 폴카닷, 코스모스 등이 구현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메타무이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블록체인, 다중 원장 운용, 원장 간 상호 통신 및 아토믹 스왑 등의 기능 구현과 더불어 신원 인증을 바탕으로 하는 자산 소유권 증명 기능도 갖춘 블록체인이다.
이번에 개발된 Pairwise Trust은 분산 아이디(DID) 글로벌 기술 표준을 공개한 것으로 유명한 캐나다 분산 아이디 기술 제공 회사 ‘에버님’의 최고 신뢰 책임자 드러먼드 리드와 관련 분야의 유능한 개발자들이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은 양방향 암호화 바인딩(Two-way Cryptographic Binding) 방식으로 이용자와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웹 서비스 제공자들 간 신원을 인증하는 기술이다.
한편 소버린월렛은 이딘지를 기점으로 북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중동의 정부 기관들과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정부 시스템과 CBDC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Pairwise Trust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가상 세계를 잇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