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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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암호화폐를 국가의 공식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규제안 발표

남아공이 최근 암호화폐를 국가의 공식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앞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금융기관들은 암호화폐 자금을 공개적으로 취급할 수 있게됐다.

지난 10월 1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은행(SARB)은 향후 남아프리카 소재의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자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남아공은 또한 암호화 클라이언트를 앞으로 무차별적으로 차단하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은행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내용의 규제안과 관련해 “해당 국가의 금융기관은 암호화 자산 서비스 제공자와 연결돼있는 자금의 통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 계좌로부터 법정 화폐로 지불금을 획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중반기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이 외환거래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활용해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은행들 중 하나인 ‘압사(Absa)’는 국제거래소에서 암호 화폐 구입을 진행하는 고객들의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한 바 있다.

이는 금융 기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온라인 결제 중단 소식이 담긴 내용의 메시지를 수신했던 시기와 맞물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아공의 언론매체 마이브로드밴드(Mybroadband)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당시 ‘압사’ ‘프라이빗 뱅킹’ 콘택트센터는 바이낸스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지난 2021년 6월 중순부터 새롭게 시행된 것으로 알려진 새 규제안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압사’의 암호 화폐 해외 구매 봉쇄 소식은 남아공 핀테크 워킹그룹(IFWG)이 암호 자산에 대한 새로운 포지셔닝이 담긴 논문을 발표한 지 단 몇 주 만에 발표된 것이었다.

한편 ‘IFWG’측은 당시 발표한 보고서에서 남아공측이 암호 자산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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