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레(Sorare)가 이더리움(ETH) 기반 미국 프로 농구(NBA)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임을 출시한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NFT 기반 판타지 스포츠 게임 및 웹 3.0 스타트업인 소라레가 공식 라이선스 부여된 NBA NTF 플랫폼을 출시한다.
NBA NFT 기반 게임은 오는 10월 18일 시작하는 2022-23 NBA 시즌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소라레 NBA NTF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프로 선수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NFT 카드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는 소유한 NFT 선수로 라인업을 만들고 최고 성과자에게 이더리움과 NFT 카드 보상을 제공한다.
보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 멜쳐 소라레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우리는 NFT를 시장이 아닌 하나의 기술로 보고 있다”면서 “소라레의 NBA NTF 플랫폼은 주로 수집품 수집에 중점을 둔 플랫폼이 아닌 대화형 접근 방식으로 구성해 탑샷과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독특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축구 상품을 통해 만든 카테고리와 기반은 NBA를 통해서도 잘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의 어떤 것과 비교해도 차별점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소라레는 그동안 이더리움 기반 판타지 축구 NFT 플랫폼과 야구 NFT 플랫폼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번 NBA NFT 플랫폼도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라는 총 6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NFT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라레에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등 유명 기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Spotify)의 투자에 참여한 일이 있는 액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도 소라레 투자 유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소라레가 축구와 야구 NFT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NFT 금액은 4억2100만 달러(한화 5795억 원) 이상인 것으로 크립토슬램이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