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NFT 상품의 2차 판매량이 8월 초부터 약 5억 달러에 달했다.

크립토슬램의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NFT의 2차 판매는 2일(현지시간) 기준 약 34만8000건으로 총 4억9770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NFT당 평균 판매액은 1,500달러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9월 한 달 간 2차 NFT 판매량이 총 1억8940만 달러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솔라나가 ‘이더리움 킬러’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달 이더리움에 기반 NFT 2차 매출은 22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인기가 여전히 가장 높다.
메사리 리서치 애널리스트 메이슨 나이스트롬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자료를 강조하며, 이더리움이 여전히 “총 NFT 2차 판매량에서 솔라나”를 능가하고 있지만, 몇 달 만에 이 신생 네트워크가 빠르게 상위 NFT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크립토슬램이 선정한 NFT 상위 블록체인의 순위는 솔라나가 현재 190만 달러로, 24시간 2차 물량 기준 4위에 올라 있다. 선두에는 이더리움(3770만 달러), 로닌(2350만 달러), 왁스(450만 달러) 등이 올라있다.
솔라나의 최고 NFT 프로젝트는 ‘타락한 유인원 아카데미’로 지난 8월 중순 출시 이후, 1억590만 달러 규모의 2차 매출을 올렸다.
‘타락한 유인원’ NFT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애니메이션 고릴라 아바타를 묘사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지난 24시간 동안 45만 4천 달러 상당의 2차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SOL 토큰 가격은 지난 30일 동안 42.7% 올라 보도 당시 240달러 선에 근접했다.
현재 SOL의 시가총액은 716억 달러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653억 달러인 동료 ‘이더리움 킬러’ 카르다노(ADA)보다 시총 기준 한 단계 앞선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의 분석에 따르면, 분권형 금융부문 및 파생상품시장의 온체인 데이터를 핵심 지표로 삼아, 연말까지 SOL가격은 25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