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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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사이버 공격으로 중단 겪고 7시간만에 정상화

솔라나 블록체인이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마비상태에 처해있다가 다시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일, 블록체인 시스템 ‘솔라나’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솔라나 메인넷 베타의 블록생성이 마비됐다가 약 7시간이 지난 후 정상화됐다.

이번에 발생한 사이버 공격 지점은 솔라나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 기능을 수행하는 ‘캔디 머신’으로 봇(bot)을 활용한 공격으로 분석되고 있다.

솔라나의 한 관계자는 “1초당 약 400만건 이상의 요청이 들어오는 등 100Gbps를 초과한 데이터가 들어오며 합의 메커니즘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솔라나측은 또한 “네트워크는 7시간동안 마비됐고 국제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3시에 재시작 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솔라나 네트워크를 이용중인 탈 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의 일부 기능도 문제상황에 처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솔라나 장애로 인해 발생한 송금 지연 문제 등을 유의해달라는 공지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솔라나는 최근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와 협업을 추진하는 전략을 취하며 현재 NFT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오픈씨는 이더리움보다 신속한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솔라나 바탕의 NFT에 관심을 갖고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어떤 마켓플레이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있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7일 기준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랭킹 6위를 차지하고 있는 솔라나는 신속한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수수료(가스비)의 경우 평균 8~40달러가 요구되지만 솔라나는 약 0.00025 달러 수준만 필요하다.

또한 대규모의 컴퓨터 자원이 요구되는 작업증명(PoW)방식을 쓰지 않고 지분증명(PoS)방식을 이용하므로 전력 소비량도 낮아서 업계에서는 친환경적인 암호화폐로 취급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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