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중인 솔라나(SOL)가 7일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잔혹한 매각 사태에도 멈춤을 거부했다. 그리고 이틀 뒤 SOL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OL/USD 환율은 이전 48시간 동안 큰 폭의 하락을 피했고 사상 처음으로 217달러에 도달했다.
SOL/USD의 약세 압력 버티기 상황은 현재 분권형 금융(DeFi)과 NFT(대체불가 토큰) 부문 호황을 이끌고 있는 상개 원장 ‘이더리움’의 신흥 경쟁자로 솔라나의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제 서비스 기업인 머큐리오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페트르 코자코프는 “최근 시장에서 SOL의 성과는 최근 SOL의 성장세를 꽤나 지속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FT 프로젝트 런칭과 채굴이 하루 두 번 이상 SOL 생태계에서 진행되면서, 개인 투자자 바이어들의 SOL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폭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들어 가격을 50% 이상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솔라나는 8월 15일 만화 유인원 1만 마리를 모은 NFT 디제너레이트 유인원 아카데미의 론칭을 진행했다.
그것들은 8분 만에 매진되었고 9만 6천 SOL 약 59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솔라나는 이번 주 초 FTX가 지원하는 디지털 수집품 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NFT 영역으로의 진출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크립토 파생상품 플랫폼 FTX는 새로운 NFT 벤처를 통해, NFT 크리에이터와 오너들이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이용해 디지털 아트 크로스 체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머큐리오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인 그렉 와이스만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말까지 SOL이 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솔라나의 성장세는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 코인(BNB)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며, 500달러의 예상은 SOL 코인에 대한 보수적인 수준의 예상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