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올해 솔라나(SOL)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제로”라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2025년에도 SOL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낮다. 유일한 희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SOL 현물 ETF 19b-4s(거래규칙변경)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반면, 이날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두번째 솔라나(SOL) 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상품은 해시덱스가 현지 투자은행 BTG팩추얼(BTG Pactual)과 협업해 제공하며, 앞서 CVM은 지난 8월 초 세계최초 솔라나 현물 ETF의 출시를 승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ETH)의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수석 변호사 겸 글로벌 규제 문제 담당 이사인 빌 휴즈(Bill Hughes)가 X를 통해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이 미국 시애틀에서 자금세탁 관련 이용자 집단소송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이용자들은 해킹, 도난 등으로 잃은 암호화폐가 세탁 목적으로 바이낸스로 보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들은 바이낸스가 이를 알고도 묵인, RICO법(범죄 조직이나 기업이 얻은 이익에 대해 적법성을 밝히지 못했을 경우, 그 이익을 전부 몰수하는 법률)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고들은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추적했다면 도난당한 자금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재판은 블록체인 추적과 온체인 자산 복구 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