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제치고 주간 스테이블코인 전송량 1위 블록체인에 등극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은 3,647억 달러로 1,52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월등히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론과 BNB 체인 같은 다른 상위 체인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각각 1015억 7,000만 달러와 22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3월의 총 스테이블코인 송금액에 더해져 현재까지 8,040억 달러로, 2월 기록한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송금액 9,6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3월의 8,040억 달러는 2023년 3월의 115억 6,000만 달러 대비 3,410%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솔라나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4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역시 1년 전 점유율 1.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활동은 2023년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후로 꾸준히 늘어나 1,770%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에서 항상 업계를 선도해 온 이더리움은 연초부터 솔라나의 뒤를 쫓고 있다.
대표 레이어 1 블록체인 ETH는 2023년 12월 31%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SOL에 우위를 내주며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스테이블코인 송금에서 세 번째로 큰 블록체인은 트론으로, 지난 한 주 동안 1,057억 달러, 3월 현재까지 3,665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