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의 총 고정가치(TVL)는 한 달 만에 두 배로 증가하여 21억 3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문가들은 BASE가 SOL에 이어 밈코인의 다음 진원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베이스는 지난해 8월 출시 후 226일 만인 지난 2월 27일에 10억 달러의 TVL을 기록했다. 그러나 L2 비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불과 25일 후인 3월 23일에는 20억 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밈코인이 베이스의 다음 채택 물결을 이끌고 잠재적으로 솔라나로 부터 밈코인 시장 점유율의 일부를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인기 X 인플루언서 Dami-Defi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솔라나는 미친 #밈코인 시즌을 보냈고 하룻밤 사이에 수천 명의 백만장자가 탄생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관심은 다른 체인인 #BASE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코에 따르면, 디젠(DEGEN)과 베이스 갓(TYBG)은 현재 가장 큰 베이스 기반 밈코인 중 하나로, 시가총액은 1억 4340만 달러와 6590만 달러를 자랑하는데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 원조 밈코인에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한 코인게코에 따르면, 솔라나 밈코인 열풍은 12월 초 출시 이후 27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한 도그위프햇(WIF)이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다 북 오브 밈(BOME)과 슬러프(SLERF)는 이달 초 솔라나에 출시된 이후, 이미 27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상태다.
현재 노미(NORME), 브라이운 암스트롱(BRIUN), 브렛(BRETT) 등도 트레이더들의 투기 대상이 되고 있는 또 다른 주목할만한 베이스 밈코인 중 하나이다.
한편, 블록체인 솔루션 회사 Dappd의 사업 개발 이사인 앤드류 포르테와 같은 다른 전문가들은 베이스의 개발사인 코인베이스가 현재 사용자가 시드 문구나 개인 키를 기억할 필요 없이 베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는 네이티브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BASE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X 사용자 마법사 오브 소호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밈코인이 코인베이스에 쉽게 상장되어 대부분 정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스는 최근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지난 3월 16일 하루 거래량 2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