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많은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토큰화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플랫폼인 소시오스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제휴를 맺었다.
소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스포츠 플랫폼 칠리즈의 발표를 통해 자사의 로고가 올 시즌 후반기에 시작될 캐벌리어스의 팀 유니폼에 두드러지게 장식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또한 토큰이나 디지털 수집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진 팀을 위한 “팬 참여 요소”에 대한 검토 및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소시오스와 칠리즈의 CEO 알렉산드레 드레퓌스는 “이것은 결국 전 세계 캐벌리어스 팬들의 팬 참여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는 흥미진진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Chiliz.com은 글로벌 팬 참여 강국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동적인 팬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팀들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진정한 선수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농구 프랜차이즈들이 이미 소시오스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이 회사는 보스턴 셀틱스 농구팀과 비슷한 브랜드와 디지털 입지를 구축했다고 발표했으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6월 팬 토큰 플랫폼에 합류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스포츠 팀들과의 파트너십은 소시오스가 북미로 진출하는 과정의 일환이며 가까운 미래에 지역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소시오스의 발표는 캐나다와 미국의 농구팀들이 스포츠를 더 깊은 지하공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다가오는 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크립토 리워드 회사인 스톰X의 로고를 팀 유니폼에 부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엘리트 농구 리그도 다음 주부터 7개 구단의 선수들이 비트코인(BTC)에서 연봉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지난달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