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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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록체인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하여 ‘사물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 시작할 것

SKT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에 적용하여,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한 후 건축물의 안전진단을 할 수 있는 ‘사물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블록체인 상에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 정보를 저장하고 검증하여, 건축물 붕괴를 비롯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SKT의 사물 분산 신원증명 서비스는 국내에서 사물 식별 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물 분산신원증명이 사물인터넷과 접목되면 정보보호 효과 및 정보의 신뢰성 보장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사물인터넷의 경우 몇 가지 보안 요소만 유출되어도, 정보 접근에 아무 권한이 없는 사람들도 전체 데이터를 불순한 의도로 이용할 가능이 적지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분산신원증명 기술은 블록체인 시스템으로써 데이터를 분산 및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사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는 정보의 진위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매개로 하여 각 정보를 블록체인 노드로 분산시켜서 저장하고 처리하므로 정보의 위조 및 변조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 SKT는 5년 전부터 IoT 전용망인 LoRa(로라)를 전국망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면서 여러 가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개발해왔다.

또한 기울기 및 크랙 측정 장치도 개발하여 위험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수행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 동작구, 중랑구, 금천구 등의 지역에서 검증이 완료되어 상용화되어왔다. 한편 사물 분산신원증명은 위험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다과 더불어 여러 분야의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다. 화재나 유독가스 유출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시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미인가 작업자가 작업을 하며 발생한 상황인지와 같이 적절한 권한에 따른 작업자의 작업이 맞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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