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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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향후 3년 간 184조원 ‘AI 메모리 칩’기술 개발에 투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746억 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 메모리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로이터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모회사인 SK그룹은 2026년까지 AI 노력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578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하이인스와 차량용 배터리 자회사를 통해 ‘큰 손실’을 입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투자가 성사된다면 총 1,330억 달러(=183조 7,52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 시가총액에 따르면, 언론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SK하인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180억 달러에 불과하다.

SK그룹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대한 지출과 집중을 통해 보고된 손실을 만회하고 회사의 재정적 미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AI로의 전환은 또한 그룹이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해주는데, SK그룹은 자회사 규모를 현재 ‘175개 이상’에서 그룹의 현재 목표와 포부에 부합하는 규모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경쟁 심화
인공 지능의 세계는 Google, Microsoft 및 Nvidia와 같은 빅 테크 매체가 가장 큰 비즈니스 점유율을 수행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은 어떤 면에서 다소 경쟁이 더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안, 칩 제조업체 시장은 실리콘 밸리를 훨씬 넘어 확장되고 있다.

더 많은 기술 기업이 AI 분야에 진입하고 빅 테크가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칩(특히 AI 시스템을 훈련할 수 있는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현재의 투자 전략으로 2024년 160억 달러였던 이익이 2025년 말 30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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