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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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도스 공격 이후, 솔라나 온체인 개발 급증

솔라나의 자체 암호화폐이자 시가총액 기준 5위에 랭크된 SOL은 최근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개발 차트를 이끌고 있다.

산티멘트 데이터 기준, 솔라나는 지난 한 달간 폴카도트와 카르다노의 일일 깃허브 제출률을 뛰어넘으며 선두 블록체인이 됐다.

11월 12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솔라나에 대한 일일 깃허브 제출 건수는 90건에 달했고, 폴카도트는 76건, 카르다노는 65건 순이었다.

솔라나에 대한 온체인 개발 활동이 급증한 것은 최근 디도스(DDoS) 공격의 여파로 네트워크가 상당히 느려진 데 따른 것이다.

솔라나는 네트워크 종료 없이 가까스로 이슈를 완화했지만, 네트워크 취약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디도스 공격은 가짜 트래픽으로 네트워크를 압도하는 봇넷 대상 조정 활동을 말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DDoS의 조정된 공격이 가능했던 건, 근본적인 설계 결함 및 솔라나의 역사 증명(PoH) 합의 메커니즘에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보고서에서도 솔라나의 PoH 사용에 표시를 하며, “솔라나 컨센서스 메커니즘은 널리 사용되지 않고,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네트워크를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결함을 포함하여, 네트워크의 기초가 되는 암호화폐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솔로나 네트워크는 거래량이 갑자기 급증하자, 17시간 가까이 지속된 네트워크 정전이 발생하면서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검증자들은 결국 네트워크를 다시 시작해야 했다.

한편, 솔라나 블록체인은 2021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계약 네트워크 중 하나로 떠올랐으며, 다가올 분산형 금융 및 대체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에 대한 선택권이 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인기는 종종 이더리움과의 비교를 이끌어냈는데, 몇몇 사람들은 솔라나를 “이더리움 킬러”라 칭했다.

그러나 네트워크의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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