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억만장자이자 Moneysupermarket.com 설립자인 사이먼 닉슨은 런던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회사를 통해 암호 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닉슨의 투자회사 ‘시크 벤처스’의 아담 프록터 전무는 “암호화가 미래에 중요한 영역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암호화에 대한 할당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록터는 Seek Ventures가 현재 이러한 암호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주도할 수 있는 분석가를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화폐가 패밀리 오피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오피스가 거래하는 패밀리 오피스의 절반은 포트폴리오에 크립토를 추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생태계에 대해 “비트코인은 나에게 가치가 있는 저장소일 뿐”이라며 크립토에 최대 15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밝힌 칼 아이칸 등 억만장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이하로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은 FTX의 샘 뱅크맨-프라이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홍콩 소재 알라메다 리서치에도 투자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산운용사와 기업들은 120만 비트코인 570억 달러 규모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의 4%인 81만6379BTC가 14개 비트코인 펀드 발행사와 자산운용사 소유로 현재 401억 달러 규모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BTC 공급의 3%가 넘는 65만4,600BTC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코인셰어즈 XBT 프로바이더가 48,466 BTC(24억 달러)로 전체 공급의 0.23%를 차지하며 나머지 113,313 BTC는 나머지 12개 발행사가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주류기업 테슬라(4만2902BTC), 마이크로전략(10만8992BTC), 블록원(14만BTC)의 누적 비트코인 누적액도 142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