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이 인터넷컴퓨터(ICP)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보호 및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그넘은 ICP 보유자들이 은행의 기관급 분리형 지갑에 토큰을 예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그넘은 5월 11일 거래를 시작한 ICP 유틸리티 토큰에 대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최초의 은행이다.
이곳은 ICP 지원 확대 2단계로 추후 옵션 거래뿐 아니라 현물 거래 등 토큰용 뱅킹 서비스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ICP에 시그넘 롬바르드 대출을 제공해 ICP 토큰 보유에 대한 유동성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P 토큰에 대한 보호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시그넘은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크를 옹호하는 제네바에 기반을 둔 독립 회원 단체인 인터넷 컴퓨터 협회의 회원이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비영리 과학 연구 기관인 Dfinity Foundation이 개발한 Internet Computer는 공공 인터넷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고안된 분산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자체 ICP 프로토콜에 기반한 공개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글로벌 슈퍼컴퓨터로 전환하고자 한다.
Sygnum 공동 설립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Manuel Krieger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 컴퓨터의 분산되고 개방된 성격이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
ICP 토큰이 코인베이스프로,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ICP 토큰이 5년 만에 포물선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수요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Binance에 3,093달러를 가지고 있다.
ICP 토큰은 거래가 시작된 이후 시가의 60% 이상을 잃었고, 작성 당시 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ICP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9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시그넘은 2020년 5월 스위스 프랑이나 유로 등의 법정통화 예끔을 이용해서 리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커스터디 지갑의 보유에도 대응했는데, 시그넘뱅크는 뱅킹 서비스에 리플을 취급하면서저비용으로 송금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SBI 홀딩스와 함께 파트너를 맺기도 했다. SMU 홀딩스는 시그넘 뱅크의 주요 투자자로 제휴 단계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