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레이어 2 생태계 내에서 상호운용성을 연구 중인 팀인 홉 프로토콜(Hop Protocol)이 처음으로 홉 브릿지(Hop Bridge)를 출시했다.
월요일 한 블로그 포스트는 이 브릿지가 제한된 기능성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 폴리곤 및 xDai 체인 사이의 “인스턴트” USD 코인(USDC)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홉은 앞으로 2주 동안 암호화폐 자산인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래핑 비트코인(WBTC), 스테이블코인 다이(DAI), 테더(USDT) 그리고 레이어2 네트워크인 낙관주의(Optimism)과 중재자(Arbitrum) 등 지원하는 자산의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릿지는 사용자가 네트워크 간 전송을 원하는 토큰을 잠그고 레이어2 들 간에 빠르고 저렴하게 전송할 수 있는 자체 ‘hTokens’를 발행한다.
hTokens는 현금화(redemption)에 의해 파괴된다.
홉은 또 hTokens와 그 기초자산 간의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원되는 각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스왑 자동화된 시장 메이커도 출시할 예정이며, 홉은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거래에서 벌어들인 모든 수수료의 0.04%를 할인해 줄 것이다.
폴리곤에 스테이블스왑을 배치하면, USDC 유동성 공급자를 위한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으로 18만 달러 이상의 MATIC이 유통될 예정이다.
레이어2 네트워크가 이더리움의 지배적인 확장 솔루션으로 부상한 반면, 생태계는 각 레이어2 자산들의 신속한 이동을 촉진하는 인프라가 부족했다.
지난 3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레이어2의 성공 속에 이더리움 2.0 로드맵에서 샤딩이 체인 합병에 밀렸다고 밝히면서, 롤업이 이더리움 100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테린은 몇 주 안에 롤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더리움 생태계는 여전히 주요 롤업 솔루션들이 메인넷으로 출시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옵티미즘는 7월 26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비트럼은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론칭을 아직 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