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8월26일부터 신세계가 자사가 운영하는 SSG닷컴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SG 개런티’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명품 거래 사례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명품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세계가 선보이기로 한 ‘SSG 개런티’는 디지털 보증서로써 온라인 명품 거래시 가장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품’ 거래 발생 상황에 대비해,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이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품질 보증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 기술을 접목해 해당 플랫폼 시스템의 보안성을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에는 상품과 관련된 정보 및 구입 이력과 보증기간, 보안정보 등의 내용이 저장되어있다. 신세계 측은 서비스 적용 초기 단계인 현 상황에서, 우선 SSG 닷컴에 존재하는 명품 블랜드 공식스토어 상품과 검증된 셀러들이 판매하는 병행수입 명품들 중 SSG 개런티 로고가 붙여진 상품에 대해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여개 셀러 및 90여개의 브랜드 및 5천여개 상품에 디지털 보증서를 우선 적용하고 1년 안으로 약 1만여개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SG 닷컴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보증서는 그라운드X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이 구현한 NFT 기반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번에 출시될 ‘SSG 개런티’ 는 각 명품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보증서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복제 및 위조가 불가능하다.